안녕하세요 😄
이끼 테라리움 쉽게 만들어 오랫동안 보는 꿀팁 소개
6월 초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강좌를 문화센터에 조기마감해서 아쉬웠던 터에
며칠 전,
산책하다가 우연히 이끼정원을 만났었죠?!.
산책 마무리 즈음에 셀프 이끼테라리움을 하고 싶어서 이웃님들께 만들어볼게요!라고 했던 약속과 함께... 오늘은 정원 나무숲 깊숙이 있는 이끼를 눈여겨보다가 산책길에 한 줌 데려와 이끼 테라리움을 '쉽게 만들고 오랫동안 보는'! 꿀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누구나 초간단으로 완성해 보는 이끼테라리움!! 을 쉽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끼 테라리움 만드는 과정
#이끼테라리움 재료준비물 및 이끼특징
#이끼테라리움 어울리는 식물
이끼 테라리움 만드는 과정 중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볼게요
이끼 테라리움 준비물재료
유리화분
이끼
수태
집게
식물
큰 돌
흙
작은 이쁜 돌
분무기
테라리움 준비물과 재료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우선 준비한 유리화분에 수태를 깔고 큰 돌도 가운데 함께 자리를 잡아준다. 물 주기가 2주에 1번 가능한 건조하게 키워도 좋을 키 작은 식물을 준비합니다. 돌은 가볍고 색깔이 꾸미기에 적당한 사이즈의 이쁜 돌도 준비해 두며 집게와 이끼를 준비하며 분무기로 물 주면서 자리를 잡아갈 준비물들을 점검해 둡니다.
테라리움을 만들 때 과정이 복잡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기를 포기한다. 재료들도 워낙 다양해서 어떤 게 이끼와 어울릴지 어렵다.
저는 이번에 테라리움 재료를 사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들 다 사용해 보기'!입니다.
오늘도 후덥지근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여름날이군요.
초록한 이끼테라리움을 만들어 여러분께 선물해 드릴게요!.
이끼테라리움 만드는 과정
자 그럼 이끼테라리움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이끼 테라리움은
유리화분에 상태 좋은 수태를 가운데
돌도 깔고 유리화분사이드에 수북이 올립니다.
테라리움의 중요 재료인 '이끼'!!
한 달간 내내 비가 와서 일까요?.. 비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인지 영양상태가 좋습니다. 손에 만져지는 촉감이 푹신하니 아주 부드러운 최고의 재료 이끼입니다.
힐링이 되는 이 기분, 장마가 길어서 오랜만에 식집사 흙놀이를 해서 일까요?.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이끼 테라리움 만드는데 중요한 사항은 얇은 수태에서 작은 공간에 식물과 이끼가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을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끼와 수태 연결에서 꼼꼼히 분무기로 분무하면서 테라리움의 구도를 잡아주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테라리움의 뜻, 잠시 정의해 보면
작은 공간을 자연처럼 꾸미고 가꾸는
것을 테라리움이라고 한다.
이끼 테라리움의 특징
이끼는 고온다습한 여름날 그늘을 좋아해서 우리나라 여름 즉 장마철에도 키우기가 쉽다 분무기로 매일 습기를 머금고 있을 만큼 물마름만 체크하면 잘 자란다 직사광선을 피해 주로 산 숲 속에 서식하지만 적당히 밝은 곳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건조하지 않게 분무기로 적당량 물 주기를 케어해 준다면 죽지 않고 잘 자라납니다.
이끼는 우리 주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다른 식물과 섞어 어디서든 이쁘게 플랜테리어 하셔도 근사한 이끼 테라리움의 가치를 뽐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끼테라리움에 어울리는 식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주변에 흔한 다육이과 식물들이다
오늘 사용될 식물
스투키
염좌
천대금
호랑이 알로에
호야
화이트 스타
저는 성격이 급한 편입니다!.
오늘도 급한 성격에 준비하는 시간보다 있는 거 먼저 대입해 보며 색깔이 어울리는지 자리배치는 잘된 건지 이끼 흙은 마르지 않게 풍성해질건지 무조건 이리저리 심어 보고 뽑아보고 자리옮김을 하면서 밸러스를 맞추어 보았습니다.
위 사진에 식물 몇 개를 심어보니 이끼본연의 초록색과 너무 비슷하니 겹치는 느낌이 들어서 안방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화이트 스타를 초이스 후 이끼와 함께 심어보기로 맘속으로 상상후 결정합니다.
완전 성공입니다. 너무 예뻐요!!
베란다에서 잘 자라줘서 고마운 화이트스타는 건조하게 키우고 직사광선을 싫어하는 식물이며, 역시 이 식물은 이끼 테라리움에 생기 넘치고 풍성함을 주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색깔이 밝은 화이트로 이끼초록과 잘 어울린다 한 포기 핀으로 쑥 뽑다 보니 흙이 우르르 따라 나와 쏟아진다.
뿌리가 제법 튼튼해서 이끼와 함께 합식 한다면 아주 자리를 잘 잡을듯하여 식집사는 기쁘답니다.
거의 다 완성입니다!! 이끼 테라리움!!
간단히 테라리움 유리화분에 화이트 느낌 나는 잎이 몇 가닥과 작은 붉은 돌멩이 3개 들어갔을 뿐인데 말입니다요
앗...
이끼테라리움을 바로 완성시켜 버리는군요.
이끼테라리움 소요 시간 2시간 정도 걸려 초 간단히 집에 있는 재료들로 완성시켜 보았답니다.
분무기로 자리 잡아주니
이끼 테라리움 작은 정원입니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식물에 관심이 뜸한 요즘, '작은 정원을 가꾸는 테라리움'도 식집사 관심사의 하나인 이끼 테라리움을 완성시켜 보았습니다.
이끼 테라리움!! 작업 내내 분무기로 흙이 마르지 않게 뿌리고정을 시키고 집게도구로 식물과 이끼사이를 정교하게 완성시키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지난 6월 조기 마감해서 못 들었던 테라리움 수업, 손바닥만 한 작은 정원을 저만의 독창성으로 꾸미고, 이끼 테라리움 쉽게 만들어 오랫동안 보는 꿀팁 소개도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